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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모품 교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 교환 점검만 잘해줘도 차량 점검 반은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뿐 아니라 잘못 알고 있는 사실까지 알아볼까 합니다.


 

목차

I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II 엔진오일의 종류

III 엔진오일 자가진단

IV 엔진오일 유통기한

V 엔진오일 교환을 안한다면?


I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엔진오일은 일반적으로 10,000Km 주행시마다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운전습관에 따라 교체주기는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즉, 공회전을 많이 하거나 급발진,급가속,과적 등 엔진에 무리가 가게 하는 행동이 많다면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1년 주행거리가 연 5000km 이하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엔진오일이 순환되지 않으면 산화가속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7년 이상 된 차량이라도 차량 관리를 잘한 경우라면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제조사의 권장주기를 따르면 되고요, 만약 관리가 잘 안 된 차량이라면 엔진 내에 찌꺼기가 쌓여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 뽑은 차는 통상 1,000km 운행하면 엔진오일을 교환해줘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첫차는 엔진 내 금속 부품들이 돌아가는 과정에서 쇳가루가 발행하기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요, 꼭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엔진 내부 이물질은 오일 필터가 걸러주기 때문에 쇳가루로 인해 엔진에 이상이 생길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차인 경우도 권장 교환주기를 따르면 문제없습니다.

 

요약하면

  • 일반운전자 : 1만Km주행시 마다 교체
  • 가혹조건 운전자 : 1만Km 미만 주행 교체
  • 주행거리 연 5000Km 미만 : 연 1회
  • 7년 이상된 관리가 잘된 차량 : 제조사 권장주기
  • 7년이상된 관리 안 차량 : 1만Km 미만
  • 새 차도 권장 교환주기에 따라서.

 

 

 

II 엔진오일의 종류

광유오일과 합성오일이 있는데요 두 오일의 차이는 Base Oil의 차이입니다. 

 

1.광유오일

광유 엔진오일은 원유의 부산물을 정제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될 수 없으므로 화학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어 장시간 운행 시 점성이 낮아지거나 슬러지가 엔진에 쌓이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합성오일

합성오일은 광유오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학적 개량으로 안정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광유오일보다 합성오일이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광유오일의 교환주기가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 합성오일의 교환주기가 1만 Km라면 광유오일은 7천 Km를 교환주기로 봅니다.

 

 

III 엔진오일 자가진단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서 먼저 깨끗한 천으로 닦습니다. 다시 끝까지 게이지를 넣어다가 당겨주면  엔진오일 게이지에 오일이 묻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오일이 게이지의 L에 가까울 경우 오일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게이지에 F방향으로 80% 정도 찍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엔진오일이 갈색이거나 노란빛이 아닌 탁하고 검은경우 , 점도가 물같은 경우도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IV 엔진오일 유통기한

 엔진오일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유통기한과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성분 때문인데요, 엔진오일은 윤활유로서 Base Oil에 첨가제 섞인 혼합물입니다. 따라서 오래 방치하면 혼합물이 분리될 수 있고 기능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3년을 수명으로 보는데요 직사광선이 안 들어오는 건조한 곳에 잘 보관하면 더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V 엔진오일 교환을 안한다면?

엔진오일을 제때 교환해주지 않으면 슬러지가 생기고 점도가 짙어져 탄화가 되어 결국 굳게 되고 엔진에서 오일이 눌어붙는 현상이 생겨 엔진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설령 엔진이 망가지지는 않더라도 연비가 떨어지거나 , 엔진 내부에서 노킹이 일어날 수 있고 엔진 내부 세척이 제때 되지 않아 연료를 오염시키고 점화플러그의 점화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름휴가 떠나기 전에 차량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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